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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 30일 동티모르에 한국경찰관 5명을 유엔 평화유지활동을 위한 경찰요원으로 파견했습니다.

이번에 파견된 5명의 유엔평화유지군 경찰요원은 김동승 경정과 경감 2명, 경위 2명으로 2주간의 현지 적응훈련을 거쳐 동티모르 현지 경찰에게 자문과 교육훈련, 치안 유지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청은 한국 경찰이 국외 근무 차 출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7월 유엔이 동티모르의 치안을 담당할 현장요원 파견을 공식 요청함에 따라서 경찰 내 자체 공모와 교육훈련, 유엔 선발심사 등을 거쳐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동티모르 파견을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또한 유엔 평화유지활동의 참여경험을 쌓아서 한국 경찰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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