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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기 회복 판단 속 콜금리 동결
등록일 : 200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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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올해 마지막 콜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최근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속에 콜금리를 현수준으로 동결했습니다.

또 내년도 경기가 올해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전망이 재확인됐습니다.

문현구 기자>

한국은행은 7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정책금리인 콜금리를 현 수준인 4.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콜금리는 지난 8월 인상된 이후 넉 달 연속 현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지난달부터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가격 오름세로 인해 일부에서 콜금리 인상 요구가 계속 제기됐지만 수출 성장세 유지와 그간 부진했던 건설투자 부문의 회복세가 콜금리 동결의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은 또 정부의 11.15 부동산 안정 대책이 나온 후 부동산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된 것도 이번 콜금리 동결의 주요 원인으로 봤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콜금리 동결은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판단에 기초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도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GDP, 즉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지난 2/4분기 0.8%였다가 3/4분기엔 1.1%로 완만하지만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비부문도 최근 승용차 판매 증가 등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설비투자 부문은 반도체제조장비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것을 비롯해 수출은 반도체와 선박의 높은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판단에 기초해 한국은행은 경상수지가 수출호조와 유가 안정 등에 힘입어 올해 연간 60억달러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내년 우리 경제 상황을 견실한 성장세 유지로 점쳤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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