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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부분 저출산 심각성 공감
등록일 : 200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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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은 우리나라의 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문제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결과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주 기자>

Q> 조사 결과를 보니 저출산 현상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확산된 것 같습니다.

A>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월 전국 5대 광역시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9%정도가 저출산을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0대와 기혼자의 인식률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한 공론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진 결과로 분석됩니다.

반면, 이 같은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출산률을 높이기 위한 개인의 행동변화로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을 하고 결혼이나 자녀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결혼과 출산을 미루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미혼여성 10명 중 4명은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 정도는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 결혼을 안 할 수도 있다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Q> 이번 조사 결과를 살펴 보니,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여성들이 일과 출산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A> 실제로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 정책이 시행되면 출산을 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 28%의 응답자가 앞으로 자녀를 더 낳을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실제 직장에서는 이런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수가 직장에서 자녀 출산이나 양육을 배려하는 분위기가 조성 돼있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뿐 아니라 기업도 적극 동참해야 할 이유가 확실해 지는 대목입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해 앞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또, 수립된 정책들이 효과를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이나 노동계 등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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