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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6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 수요에 맞는 공급방안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각에서 우려하는 수도권 외곽의 공급과잉현상에 대해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영일 기자>

앞으론 주택공급에 철저한 시장원리가 적용됩니다.

즉, 중대형 평형 수요가 높은 곳은 중대형의 공급을 확대하고 중소형평형 수요가 높은 곳은 중소형평형의 주택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같은 계획은 시장수요에 맞는 주택공급을 통해 지역적이거나 부분적인 가격변화 요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박병원 차관은 또, 일각에서 우려하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공급과잉현상에 대해 서울 외곽지역에서 공급과잉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민간공급 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여부에 대해서는 분양가 제도개선위원회의 의견이 나온 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특히,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용적률 확대 등에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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