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단풍구경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산과 국립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인근 노점에서 농산물 등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이 때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원산지 특별단속이 실시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전국 주요 등산로 34개소와 국립공원 관광지 50개소의 주변 노점 등 판매상에서 값싼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하는 등의 원산지 둔갑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특별사법경찰 400명을 포함한 단속원 456명과 명예감시원을 대거 투입해 11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잡곡과 산채, 버섯, 약재류 등입니다.

이번 특별단속에선 영세 노점상에겐 원산지표시용 푯말 5만 개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의 지도·홍보에 중점을 두고 고의적인 부정 판매자나 기업형 노점상 등에 대해선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해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입니다.

원산지 부정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구입할 때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의심이 될 경우엔 1588-8112번으로 신고하시면 됩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