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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중소기업 성장 견인차
등록일 : 200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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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의 전자입찰 프로그램인 나라장터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나라장터 도입 4년만에 달라진 입찰 풍경을 살펴봅니다.

이현주 기자>

경기도 김포의 한 중소기업. 특고압 전기 설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금까지 36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연말까지 최종 목표는 540억원입니다.

이처럼 높은 매출을 내기 시작한 것은 정부의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를 이용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무렵입니다.

이 업체는 매년 1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업계 3위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나라장터를 통해 전국의 입찰정보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고 한번만 등록하면 모든 공공기관의 입찰에 참가할 수 있어 입찰에 드는 간접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해 기술 개발에 주력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나라장터에서는 입찰의 전 과정이 인터넷상에서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오직 기술력만으로 승부하게 되는 것도 우량 중소기업에겐 유리한 요솝니다.

과거 공공연히 행해지던 로비 활동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이 한결 쉬워졌습니다.

실제로 나라장터 도입 4년만에 공무원의 대표비리로까지 불리던 입찰 비리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최근에는 나라장터를 벤치마킹하려는 개발도상국들의 발걸음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입찰의 일부 과정만 전자화 돼 있는 선진국의 전자조달 시스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전 과정이 전자화된 나라장터의 우수성이 인정을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중소기업의 매출은 물론 조달 행정의 투명성까지 동시에 끌어올리는 견인차인 나라장터. 정부의 혁신이 기업을 키우는 성공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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