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장관 이임, “북핵문제 조속 해결 노력”
등록일 : 200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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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무총장 취임을 앞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10일 이임식을 가졌습니다. 반 장관은 유엔 사무총장의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한반도 평화유지와 북핵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혜진 기자>
“한국의 사무총장은 아니지만 여전히 한국인 사무총장”이다!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유엔 사무총장으로 취임하기 위해 떠나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국회에서 가진 고별연설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한껏 자랑했습니다.
반 장관은 유엔 사무총장 당선이 온 국민이 시련을 극복하며 흘렸던 피와 땀과 눈물의 소산이라며 영광을 국민들에게 돌렸습니다.
특히 자신의 당선이 분단국이자 북핵당사국이며, 미국과의 군사동맹이라는 이유로 유엔 사무총장이 되기 어렵다는 우리 스스로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유지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명하며 사무총장의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조속한 시일내에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기여와 역할에 대한 충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반 장관은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외교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우리 자신의 위치와 대상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라보는 창의적 태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반 장관은 이어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외교는 중장기적으로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을 설정해 나가야 한다면서 외교 선진화와 다변화에 힘써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울러 자신도 유엔 사무총장직을 한국인의 명예와 긍지로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오는 15일 뉴욕유엔 본부로 떠나 유엔 사무총장직 인수작업에 들어가며 공식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5년간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혜진 기자>
“한국의 사무총장은 아니지만 여전히 한국인 사무총장”이다!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유엔 사무총장으로 취임하기 위해 떠나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국회에서 가진 고별연설에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한껏 자랑했습니다.
반 장관은 유엔 사무총장 당선이 온 국민이 시련을 극복하며 흘렸던 피와 땀과 눈물의 소산이라며 영광을 국민들에게 돌렸습니다.
특히 자신의 당선이 분단국이자 북핵당사국이며, 미국과의 군사동맹이라는 이유로 유엔 사무총장이 되기 어렵다는 우리 스스로의 고정관념을 깨뜨린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북핵문제와 한반도 평화유지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명하며 사무총장의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조속한 시일내에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기여와 역할에 대한 충고도 잊지 않았습니다.
반 장관은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외교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우리 자신의 위치와 대상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라보는 창의적 태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반 장관은 이어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이임식에서 외교는 중장기적으로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을 설정해 나가야 한다면서 외교 선진화와 다변화에 힘써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아울러 자신도 유엔 사무총장직을 한국인의 명예와 긍지로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오는 15일 뉴욕유엔 본부로 떠나 유엔 사무총장직 인수작업에 들어가며 공식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5년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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