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2
등록일 : 200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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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장관회의가 사흘째로 접어들면서 점점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이곳 부산 벡스코에서 아시아 태평양 교통 물류 분야 기업 대표를 초청한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유엔 아태 경제사회이사회, 유엔에스캅의 교통장관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진행된 교통 물류 비즈니스 포럼은 교통 물류 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동아시아 물류 강국의 장차관을 비롯한 다국적 기업 대표 등 19명이 참석했습니다.
첫날인 8일에는 김대중 전대통령이 “남북관계와 철의 실크로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쳐 아시아횡단철도와 남북관계, 한반도종단철도에 대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 리춘 진 아시아개발은행, 프래니 로티어 세계은행 부총재가 각각 “인프라와 사회복지”, “인프라 파이낸싱”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교통, 물류혁신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재원조달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다음날에는 교통과 물류로 구분된 개별 세션이 본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교통파이낸싱 세션에는 세계 권위있는 금융, 컨설팅사의 고위 경영진과 인프라 건설관련 글로벌기업 아태지역 본부장들이 참가했는데,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자금조달 기법의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민관협력과 인프라 민영화 등 교통인프라 분야의 당면 과제들을 집중 조명하면서 우리나라의 선진 교통관련 IT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오후에 진행되는 물류혁신 세션에는 세계적 물류기업인 월마트 본사 부회장과 DHL 아태본부장 등 다국적 물류기업을 비롯해, 세계 1위의 해운사인 머스크, 독일 함부르크항만청 청장 등 국제사회에서 손꼽히는 물류 기업인이 연사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물류산업 동향과 혁신전략 사례를 소개하게 됩니다.
특히, 포럼 중간에 마련된 ‘동아시아, 물류중심 5개국 장차관과 만남’ 특별 세션에서는 기존의 포럼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물류 허브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됩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러시아 각국의 물류전략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세계 물류 강국의 비법을 엿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교통장관회의에서 비즈니스 포럼은 아태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산업 전반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인데다가 국내 기업인들에게는 교통물류 전략을 교류하는 세일즈 비즈니스가 될 것입니다.
이번 포럼이 앞으로 우리나라가 물류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제를 짚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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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엔 아태 경제사회이사회, 유엔에스캅의 교통장관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진행된 교통 물류 비즈니스 포럼은 교통 물류 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동아시아 물류 강국의 장차관을 비롯한 다국적 기업 대표 등 19명이 참석했습니다.
첫날인 8일에는 김대중 전대통령이 “남북관계와 철의 실크로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쳐 아시아횡단철도와 남북관계, 한반도종단철도에 대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 리춘 진 아시아개발은행, 프래니 로티어 세계은행 부총재가 각각 “인프라와 사회복지”, “인프라 파이낸싱”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교통, 물류혁신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재원조달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다음날에는 교통과 물류로 구분된 개별 세션이 본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교통파이낸싱 세션에는 세계 권위있는 금융, 컨설팅사의 고위 경영진과 인프라 건설관련 글로벌기업 아태지역 본부장들이 참가했는데,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자금조달 기법의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민관협력과 인프라 민영화 등 교통인프라 분야의 당면 과제들을 집중 조명하면서 우리나라의 선진 교통관련 IT 기술도 선보였습니다.
오후에 진행되는 물류혁신 세션에는 세계적 물류기업인 월마트 본사 부회장과 DHL 아태본부장 등 다국적 물류기업을 비롯해, 세계 1위의 해운사인 머스크, 독일 함부르크항만청 청장 등 국제사회에서 손꼽히는 물류 기업인이 연사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물류산업 동향과 혁신전략 사례를 소개하게 됩니다.
특히, 포럼 중간에 마련된 ‘동아시아, 물류중심 5개국 장차관과 만남’ 특별 세션에서는 기존의 포럼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물류 허브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됩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러시아 각국의 물류전략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세계 물류 강국의 비법을 엿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교통장관회의에서 비즈니스 포럼은 아태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산업 전반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인데다가 국내 기업인들에게는 교통물류 전략을 교류하는 세일즈 비즈니스가 될 것입니다.
이번 포럼이 앞으로 우리나라가 물류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제를 짚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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