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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지수, 항공부문 제고 방안
등록일 : 200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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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공항은 개항 5주년을 맞았습니다. 인천공항은 그동안 양적, 질적인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 명실상부한 21세기 동북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전략을 알아봤습니다.

기자>

하늘길의 관문으로써 우리나라 공항서비스의 수준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린 인천공항은 올해 개항 5주년을 맞아, 국제 허브공항으로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은 현재 세계 60개 항공사에서 41개국 133개 도시를 취항하고 있고, 개항 4년 만인 지난해 말에는 국제선 기준으로 화물 3위, 여객 10위의 매머드급 공항으로 도약했습니다.

또 인천공항은 공항운영 전반에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E-Ticket, 수하물 자동 분류시스템, 최첨단 항행안전시스템으로 공항운영 효율을 증대하는가 하면, 공항입출국 시간면에서는 출국 시간을 60분에서 30분으로, 입국 시간을 45분에서 21분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또한 공항 주변 버스노선을 추가하고, 심야버스와 지방행 버스노선을 늘리는 등 공항접근 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결과, 인천공항은 지난해 국제항공운송협회와 국제공항협의회에서 공동실시한 세계 공항에 대한 서비스 평가에서 싱가포르와 홍콩 등 세계 유수한 공항을 누르고 1위에 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아시아 최고 공항상`, `최고 대형 공항상`, `가장 발전하는 공항상` 등 주요상 4개를 휩쓸어, 서비스 부문은 단연 세계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류허브를 위해 현재 인천공항은 사업비 4조7,000억원을 투입하는 제2단계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단계 건설은 길이 4,000m규모의 제3 활주로와 여객계류장과 탑승동을 건설하고, 자유무역지역과 국제업무단지 등을 추가 개발하는 것으로 2008년 사업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운항횟수는 41만회, 여객수 4,400만 명, 화물운송량은 450만t으로 각각 늘어날 전망입니다.

올 초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자유무역기지는 국내 최초로 공항배후 지역에 개발돼 운영되고 있는데, 자유무역기지는 2003년부터 사업비 1,579억원을 투입해 공항물류단지와 화물청사지역 등 총면적 63만평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자유무역지역의 운영개시로 인해 100만t의 항공화물이 추가로 발생해 1조 7,412억원의 매출액 증가와 함께, 7,367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만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 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동북아 물류 허브공항을 위해 새 날개를 편 인천공항!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천공항의 도전과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