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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장관, 방북 검토 중
등록일 : 200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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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은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해 직접 북한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서울대학 문화관 중강당. 차기 유엔사무총장에 당선된 반기문 장관의 강의를 들으려는 학생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핵문제와 분단, 자원 부족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는 외교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한 반장관.

북한의 인권 문제 등에 대해 한국은 그동안 소신 있게 이야기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유엔이 추구하는 인권과 개발, 시장민주주의 등의 이상과 목표를 짧은 시간에 달성한 나라는 한국 밖에 없다고 역설 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의 역할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불가능한 일을 하는 자리라고 말한 뒤, 이럴때 자신의 별명인 기름장어 역할이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반 장관은 현재 유엔 192개국 사이에 불신이 팽배해 그 정도가 심각하다며 국가간 의견을 연결해주는 사무총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선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북한에 특사를 파견하거나 직접 북한을 방문해 협의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핵 문제는 안보리가 중심이 돼 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사무총장으로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이번 강연에서 한국인 이란 자긍심을 갖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선 학생들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