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비센테 곤잘레스 로세르탈레스 국제박람회 기구 사무총장이 지난 16일부터 우리나라를 방문해 어제 출국했습니다.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신청한 여수를 직접 시찰하였습니다.

Q>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한국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국가입니다.

하지만 2010년 세계박람회 신청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2012년 여수박람회 유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무총장께서는 여수를 다녀오셨는데 여수에 대한 이미지는 어떠했는지요?

A> 많은 발전이 있었다.

가보니까 인프라와 관련된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었다.

도로· 고속철도· 신공항· 항만 같은 많은 분야에서 건설이 진행중이었다.

이런 것들은 성공적인 유치활동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Q>내년 초에 신청국에 대한 실사가 있을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사에서는 어떤 점들을 비중 있게 다루게 됩니까?

A>주제의 적절성에 대해서 살펴보고 인프라가 얼마나 잘 갖추어져 있는지 또한 시민과 정부, 각 정당의 지원에 대해서도 보게 될 것이고 환경영향 요소도 고려할 것이다.

아울러 이 주제가 갖는 국제적인 관련성에 대해서도 보게 되고 이것이 여수시에 대해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이다.

Q>2012년 세계박람회의 경제적 가치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세계박람회를 유치하게 되면 유치국가와 도시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A>엑스포는 어떻게 보면 국가와 도시에 있어서 자신들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가장 최고의 연습 기회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엑스포를 유치함으로써 여수와 전라남도 일대는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경제적인 면에서는 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으며 그 지역의 이미지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국가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다.

즉 한국의 혁신적인 모습이나 기술발전, 자연보호나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정신, 이런 면에 있어서 국가적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

또한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생각할 수 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 지역이 엑스포를 위해서 인프라라든지 다른 여러 투자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또한 운영과 준비과정에 있어 많은 건설작업과 서비스산업, 많은 기업이 참여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영상운영 업체나 서비스 업체 등 여러 업체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고 이들이 지역경제 발전에 전반적으로 기여하게 된다.

또한 이것이 국제사회에 갖는 중요성도 매우 크다.

국제사회 구성원들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활동에 대해서 제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바다가 갖는 중요성과 이곳의 환경보호에 대한 활동에 대해서도 많은 제고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Q>국제박람회 기구를 이끌어가고 있는 사무총장으로서 앞으로 어떤 일들을 계획하고 계신지요?

A>국제 박람회기구에서 하는 일은 늘 똑같다.

좋은 전시회, 좋은 엑스포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엑스포의 미래에 있어서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엑스포의 적절성을 더 높이는 것이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혁신관과 IT기술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이곳에 참여할 수 없는 많은 사람들에게 온라인을 통해서나 인터넷을 통해서 엑스포를 경험하고 일부분이라도 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