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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4년, 조달 비리 사라졌다
등록일 : 200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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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공무원의 대표 비리로까지 불리던 조달비리가 이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바로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 덕분입니다.

도입 4년 만에 정부조달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나라장터에 세계 각국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입찰과 낙찰 결과 등 모든 과정이 온라인상에서 자동으로 이뤄지고,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전자입찰 시스템 `나라장터`.

지난 2002년에 도입된 이 시스템은 우리 조달 행정의 안과 밖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나라장터가 도입되기 이전, 정부조달 관련 부조리에 대한 언론 보도는 한 해에 100건을 넘나들었고,국제 투명성기구의 부패인식지수 평가등급에서도 40위에 머무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라장터 도입 후 4년 만에 조달 청렴도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또, 시스템이 자리잡은 2004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조달 업무와 관련된 징계 내역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나라장터에서는 입찰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이뤄져 공무원과 기업인과의 접촉이 원천적으로 차단되기 때문입니다.

나라장터 도입 이후 조달 업무의 효율도 눈에 띄게 향상됐습니다.

직원 1인당 계약 건수가 도입 당시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졌고,지금까지 18조원의 경비가 절감됐습니다.

또, 최근에는 나라장터를 벤치마킹하려는 개발도상국들의 발걸음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조달청은 앞으로 개발도상국의 자금지원 창구인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나라장터를 각국에 보급하고 전자조달 시스템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