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1년 중 가장 달 밝은 가을밤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추석! 첫 수확한 곡식과 열매로 정성껏 음식을 장만해 조상의 은덕을 기리고, 흩어졌던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추석은 민족 최대의 축제라 할 만하다.

예부터 우리민족은 이 맘 때가 되면 햅쌀로 송편을 빚고, 신도주를 담는가하면, 가을의 정기를 받아 실하게 영근 열매와 채소로 풍성한 추석 상차림을 마련했는데...

하지만 바쁜 현대사회를 사는 요즘, 형식의 간소화로 인해 민족의 지혜와 멋이 담긴 우리 전통음식의 소중함이 점점 잊혀져가고 있다.

우리음식을 지키는 파수꾼,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과 함께 맛과 멋이 풍성한 ‘한가위 음식’을 만나보고 추석 차례상 차림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