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권력과 국민사이 길 열려`
등록일 : 2006.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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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정궁인 경복궁 4대문 가운데 유일하게 비공개로 남아 있던 신무문이 45년 만에 개방됐습니다.
개방행사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과 국민들 사이에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자>
청와대 앞길로 곧장 통한다는 이유로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됐던 경복궁의 북문 `신무문`,경복궁 향원정 뒤편 건청궁터 옆 비공개 지역 안의 `집옥재`.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와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앞길과 맞닿은 이들 문화재의 개방행사를 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권력을 가진 자와 국민이 소통이 잘 안됐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과거에는 제도적으로 소통을 막아 놓았고 지금은 법적으로는 소통이 잘 되게 했지만 그대로 거리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방 행사를 통해 권력행사하는 사람과 국민들 사이에 길이 열리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에 신무문이 개방됨에 따라 이제 시민들도 광화문으로 들어와 경복궁을 곧장 가로질러 신무문을 통해 청와대까지 걸어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신무문은 경복궁의 북문으로, 제왕의 궁에는 4개의 문을 두는 역대 궁성제도에 따라 세종 15년인 1433년에 만들어졌으며, 성종 6년인 1475년에 북쪽을 상징하는 현무를 뜻하는 신무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문화재청은 신무문 개방을 계기로 경복궁 돌담길을 자유롭게 걷고, 경복궁 관람의 접근성을 높이게 됐으며,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청와대 앞길 의장행사와 북악산 숙정문 등의 연계 관람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 11월 시행될 광화문의 위치 복원 작업 등을 통해 서울 4대문 안의 옛 모습을 되살려 유네스코 세계역사도시로 등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무문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경복궁이 일반에 공개된 뒤 1961년 5․16군사쿠데타 이후 군부대가 경복궁에 주둔하고부터 지금까지 45년간 폐쇄돼 왔습니다.
개방행사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권력을 행사하는 사람과 국민들 사이에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자>
청와대 앞길로 곧장 통한다는 이유로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됐던 경복궁의 북문 `신무문`,경복궁 향원정 뒤편 건청궁터 옆 비공개 지역 안의 `집옥재`.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와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앞길과 맞닿은 이들 문화재의 개방행사를 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권력을 가진 자와 국민이 소통이 잘 안됐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과거에는 제도적으로 소통을 막아 놓았고 지금은 법적으로는 소통이 잘 되게 했지만 그대로 거리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방 행사를 통해 권력행사하는 사람과 국민들 사이에 길이 열리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에 신무문이 개방됨에 따라 이제 시민들도 광화문으로 들어와 경복궁을 곧장 가로질러 신무문을 통해 청와대까지 걸어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신무문은 경복궁의 북문으로, 제왕의 궁에는 4개의 문을 두는 역대 궁성제도에 따라 세종 15년인 1433년에 만들어졌으며, 성종 6년인 1475년에 북쪽을 상징하는 현무를 뜻하는 신무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문화재청은 신무문 개방을 계기로 경복궁 돌담길을 자유롭게 걷고, 경복궁 관람의 접근성을 높이게 됐으며,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청와대 앞길 의장행사와 북악산 숙정문 등의 연계 관람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 11월 시행될 광화문의 위치 복원 작업 등을 통해 서울 4대문 안의 옛 모습을 되살려 유네스코 세계역사도시로 등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무문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경복궁이 일반에 공개된 뒤 1961년 5․16군사쿠데타 이후 군부대가 경복궁에 주둔하고부터 지금까지 45년간 폐쇄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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