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D지수 제고 방안
등록일 : 200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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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인 IMD에서는 해마다 5월경 국가경쟁력 평가순위를 발표합니다.
2006년도 올해 우리나라의 IMD 종합순위는 61개 평가대상 중 38위를 차지했습니다.
그중에서 건설교통 경쟁력 지수를 보다 높이기 위해, 건설교통부는 인프라 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서비스 제고 등 다양한 정책들을 병행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자세한 계획을 알아봤습니다.
기자>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원, IMD는 최근 2006년도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순위를 38위로 발표했습니다.
조사대상은 모두 전 세계 61개 국가와 경제권을 대상으로 이번 발표는 지난해보다 9단계 하락한 순위입니다.
이는 인구 2천만 명 이상 30개 국가 중에서는 16위 수준입니다.
평가분야는 경제운영성과와 정부행정효율, 기업경영효율, 그리고 발전 인프라 등 4개로 크게 나뉘는데, 이 가운데 발전인프라구축의 기본인프라 항목 22개중 7개 지표가 건설교통경쟁력 지수로 평가됩니다.
발전 인프라 분야에 포함된 기본 인프라 부문은 지난해 23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서는 6단계 하락했고, 7개 부문의 건설교통경쟁력지수는 항공 탑승객 수만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였을 뿐 6개 항목이 모두 순위 하락했습니다.
건교부는 통계분야 자체는 변동이 없으나 설문조사의 특성상 설문조사 시점에서 기업인들이 느끼는 경제적, 사회적 상황인식이 등락폭에 큰 변화를 줌에 따라, 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도 설문 평가항목에서 순위를 높이는 것이 급선무인 만큼 건교부는 각 분야별 투자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제2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을 세우고, 오는 2009년까지 118조원을 투입해 고속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 등 총16개 사업의 884㎞를 신설하고, 철도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사업인 대구-부산 구간 117km을 신설하는 등 교통시설에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2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이 완료되는 2009년에는 효율적인 수송분담 구조가 확립돼, 8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교통혼잡비용과 27조원 이상의 국가물류비 감소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밖에도 지난 6일, 국내 최초로 물류전문대학원을 개원한데 이어 종합물류기업인증제를 통해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의 도약을 꾀하고, 이러한 물류시설의 체계적인 개발이 국가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속철도와 도로 등 간선교통망이 연계수송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국 5대권역에 내륙화물기지를 건설하는 것은 물론, 현재 전국 2군데에 운영되고 있는 유통단지를 13군데까지 늘리면 물류거점시설도 확보하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세계 다섯 번째 고속열차 운행 국가라는 명성이 무색하지 않도록, 앞으로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속열차도 시험운행을 마치고 상용화해 선진국 수준의 철도기술력을 자랑하게 됩니다.
또 국도건설 5개년 계획과 함께,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 공항으로 선정된 인천공항을 대표 브랜드로 발굴, 육성하면 IMD건설교통 경쟁력 지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IMD가 발표하는 국가 경쟁력은 기업의 경쟁력을 지속시킬 수 있는 국가성장 잠재력을 의미합니다.
국가경쟁력이 높은 해외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해, 이 IMD 결과를 분석하면서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길게 보고 정책을 펴 나가는데 신경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2006년도 올해 우리나라의 IMD 종합순위는 61개 평가대상 중 38위를 차지했습니다.
그중에서 건설교통 경쟁력 지수를 보다 높이기 위해, 건설교통부는 인프라 시설의 지속적인 확충과 서비스 제고 등 다양한 정책들을 병행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자세한 계획을 알아봤습니다.
기자>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원, IMD는 최근 2006년도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순위를 38위로 발표했습니다.
조사대상은 모두 전 세계 61개 국가와 경제권을 대상으로 이번 발표는 지난해보다 9단계 하락한 순위입니다.
이는 인구 2천만 명 이상 30개 국가 중에서는 16위 수준입니다.
평가분야는 경제운영성과와 정부행정효율, 기업경영효율, 그리고 발전 인프라 등 4개로 크게 나뉘는데, 이 가운데 발전인프라구축의 기본인프라 항목 22개중 7개 지표가 건설교통경쟁력 지수로 평가됩니다.
발전 인프라 분야에 포함된 기본 인프라 부문은 지난해 23위를 기록한 것에 비해서는 6단계 하락했고, 7개 부문의 건설교통경쟁력지수는 항공 탑승객 수만 동일한 순위를 유지하였을 뿐 6개 항목이 모두 순위 하락했습니다.
건교부는 통계분야 자체는 변동이 없으나 설문조사의 특성상 설문조사 시점에서 기업인들이 느끼는 경제적, 사회적 상황인식이 등락폭에 큰 변화를 줌에 따라, 순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도 설문 평가항목에서 순위를 높이는 것이 급선무인 만큼 건교부는 각 분야별 투자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제2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을 세우고, 오는 2009년까지 118조원을 투입해 고속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 등 총16개 사업의 884㎞를 신설하고, 철도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사업인 대구-부산 구간 117km을 신설하는 등 교통시설에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2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이 완료되는 2009년에는 효율적인 수송분담 구조가 확립돼, 8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교통혼잡비용과 27조원 이상의 국가물류비 감소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밖에도 지난 6일, 국내 최초로 물류전문대학원을 개원한데 이어 종합물류기업인증제를 통해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의 도약을 꾀하고, 이러한 물류시설의 체계적인 개발이 국가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속철도와 도로 등 간선교통망이 연계수송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국 5대권역에 내륙화물기지를 건설하는 것은 물론, 현재 전국 2군데에 운영되고 있는 유통단지를 13군데까지 늘리면 물류거점시설도 확보하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세계 다섯 번째 고속열차 운행 국가라는 명성이 무색하지 않도록, 앞으로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속열차도 시험운행을 마치고 상용화해 선진국 수준의 철도기술력을 자랑하게 됩니다.
또 국도건설 5개년 계획과 함께,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 공항으로 선정된 인천공항을 대표 브랜드로 발굴, 육성하면 IMD건설교통 경쟁력 지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IMD가 발표하는 국가 경쟁력은 기업의 경쟁력을 지속시킬 수 있는 국가성장 잠재력을 의미합니다.
국가경쟁력이 높은 해외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해, 이 IMD 결과를 분석하면서 취약분야에 대해서는 길게 보고 정책을 펴 나가는데 신경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