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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5일부터 새 주소체계 시행
등록일 : 200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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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동안 사용해 온 주소 표기가 전면 개편됩니다.

정부가 기존의 지번주소에서 도로명 주소로 바꾸기로 함에 따라 지도중심의 집과 길찾기가 쉬워질 전망입니다.

기자>
현재 국회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번지.

그러나 주소 표기가 개편되면 국회 주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의사당로 48이 됩니다.

지번인 1번지가 도로명과 건물명인 의사당로 48로 변경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사용해 온 지번 방식의 주소체계를 도로명과 건물명 표기로 바꾸는 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해 오는 2007년 4월 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번 방식은 지난 1910년 일제가 토지수탈과 조세징수를 목적으로 만든 주체계인데다 배열이 복잡해 주소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정부는 지난 1997년 6개 지역에서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인구기준 68% 지역에서 도로명 시설을 완료했고, 나머지 32% 지역은 오는 2009년까지 모두 도로명 주소시설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법적주소전환에 따른 국민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향후 5년간은 기존 지번주소와 도로명 주소를 병행해 사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도로명 방식에 의한 주소체계가 도입되면 모든 도로마다 기점과 종점을 정해 도로명을 붙이고, 건물도 도로의 기점에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로 번호를 부여해 주소로 사용하게 됩니다.

한편, 정부는 도로명 주소체계가 정착되면 해마다 4조 3천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