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실생활에서 우리의 전통 문화를 얼마나 접하고 계신가요?

점점 소외되고 있는 전통 예술을 널리 알리고 같이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청사진이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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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하면 대부분 서양음악을 떠올리게 됩니다.

반면에 우리민족의 삶과 혼이 닮긴 전통 음악은 국악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국악을 현대에 맞게 변형해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지만 쉽 않은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화관광부는 전통예술의 원형을 회복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향유하도록 전통예술활성화 방안을 내놨습니다.

우선 전통 예술의 원형을 보전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음악과 노래, 무용이 어우러진 전통연희를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

또 지방의 전통예술단의 공연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국악대상을 신설해, 전통예술인들의 사기를 높일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농어촌과 고아원, 양로원 등 문화소외지역을 위한 전통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계층 확대를 위해 청소년 국악캠프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휴대전화 벨소리나 수신음을 국악으로 개발해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고,

국악분야 예술강사와 예술학교 국악과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됩니다.

이 외에도 난타나 태권도를 결합한 퓨전예술 등 우리나라를 대표할수 있는 브랜드 공연작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전통 예술 분야에 특화된 전통예술진흥법 제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화관광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 75억원을 편성해 놓은 상태이며 민간부문에서도 재원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