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우리 청소년들은 통일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통일에 대한 관심이 점점 줄어만 가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북한 동포의 문화와 통일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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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일 문화를 함께 공유해 나기기 위한 통일 문화 페스티벌이 오늘 통일교육원에서 개막됐습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통일문화 페스티벌에는 ‘하나되어 함께 여는 통일세상’을 주제로 남북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새터민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한 남북청소년대화를 비롯해 통일체험관과 남북교류장터, 북한 음식마당, 그리고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인 북한 영화상영 등이 북한에 대한 관심과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북한 교과서와 영화를 직접보고, 북한 음식도 직접 먹어본 아이들은 통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키웠습니다.

특히 18일 개막 공연에는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평양가무단의 공연을 관람하는 등 통일교육과 문화를 접목시킨 통일 체험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는 20일까지 통일교육원에서 열리는 ‘통일 문화페스티벌’은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개방돼 청소년 통일 교육의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문화 페스티벌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배워가는 우리 청소년들!

이들의 모습에서 남북이 하나되어 함께여는 21세기 통일한국의 미래를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