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국 핀란드에서 배운다
등록일 : 200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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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국빈방문중인 핀란드는 경제성장과 사회복지를 동시에 성공시키면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유럽 변방의 작은 나라에서 어떻게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국가가 됐는지 알아봅니다.
기자>
노키아 휴대전화와 완벽한 사회복지로 대표되는 나라 핀란드!
우리나라의 미래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핀란드는 국가경쟁력 세계1위로 북유럽 최고의 강소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독일 등 주변 강대국들에게 시련을 겪고,지난 90년부터 5년간 경제위기를 겪는 등 우리와 유사한 경험을 하면서도 경제성장과 사회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핀란드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을까?
90년대초 구 소련이 붕괴되면서 경제위기를 겪은 핀란드는 당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교육분야에 기술 개발 투자를 늘렸고, 기업별 특성에 따른 산업 클러스터의 육성은 세계적인 산학협력 모델의 모범이 됐습니다.
펄프와 종이 등을 생산하는 전통제조업체였던 노키아도 경제위기당시 전략적 선택과 구조조정으로 위기를 반전시켜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35%를 차지하는 정보통신 대표업체로 우뚝서게 됐습니다.
핀란드가 국가 경쟁력 1위를 차지하게 된 또 하나의 이유는 뛰어난 복지정책에 있습니다.
시장경제의 경쟁원리는 인정하고 고용유연성을 강조하면서도 100%에 가까운 실업수당과 첨단 재교육을 통해 재고용률을 높이는 사회안전망은 핀란드가 경제성장과 사회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한 정책입니다.
한때 우려됐던 저출산 문제도 완벽한 출산장려정책으로 해결했습니다.
핀란드의 모든 임신여성들은 출산 전부터 무료 임신진단을 받을 수 있고, 임신중의 정기검진 등 임신 클리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출산직후에는 유모차와 기저귀 양육에 필요한 책자 등 양육용 물품이 무료지급되며,출산여성에게는 산후조리를 위해 105일간의 유급휴가가 제공됩니다.
출산휴가 종료 후에도 부모 중 한명은 158일간의 유급휴가를 쓸 수 있고 자녀가 17세가 될 때까지 1인당 월12만원에서 17만원의 자녀수당이 지급됩니다.
핀란드의 또다른 경쟁력은 전문가들과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내는 워킹그룹에 있습니다.
민주적인 방법으로 합의를 도출하고, 미래과제를 대비하는 워킹그룹은 핀란드의 미래 국가전략을 준비하는 제도적 시스템입니다.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경제발전과 고용창출 정책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룬 것도 오늘의 핀란드를 있게 한 밑거름이 됐습니다.
그러나 핀란드 성공을 가능케한 결정적인 이유는 높은 납세의식과 투명한 과세제도로 평가됩니다.
개인소득에 60%까지 부과하는 세금을 기꺼이 감내하고 아르바이트 소득까지 자진신고하는 철저한 납세의식!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대한 핀란드 국민들의 합의가 국가 경쟁력 세계 1위를 가능케 한 것입니다.
비슷한 역사적 경험을 갖고 정보통신 강국이라는 목표를 함께 지향하는 우리나라와 핀란드!
성장과 복지가 어우러진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하는 우리에게 핀란드의 경험은 좋은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유럽 변방의 작은 나라에서 어떻게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국가가 됐는지 알아봅니다.
기자>
노키아 휴대전화와 완벽한 사회복지로 대표되는 나라 핀란드!
우리나라의 미래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핀란드는 국가경쟁력 세계1위로 북유럽 최고의 강소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독일 등 주변 강대국들에게 시련을 겪고,지난 90년부터 5년간 경제위기를 겪는 등 우리와 유사한 경험을 하면서도 경제성장과 사회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핀란드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을까?
90년대초 구 소련이 붕괴되면서 경제위기를 겪은 핀란드는 당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교육분야에 기술 개발 투자를 늘렸고, 기업별 특성에 따른 산업 클러스터의 육성은 세계적인 산학협력 모델의 모범이 됐습니다.
펄프와 종이 등을 생산하는 전통제조업체였던 노키아도 경제위기당시 전략적 선택과 구조조정으로 위기를 반전시켜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35%를 차지하는 정보통신 대표업체로 우뚝서게 됐습니다.
핀란드가 국가 경쟁력 1위를 차지하게 된 또 하나의 이유는 뛰어난 복지정책에 있습니다.
시장경제의 경쟁원리는 인정하고 고용유연성을 강조하면서도 100%에 가까운 실업수당과 첨단 재교육을 통해 재고용률을 높이는 사회안전망은 핀란드가 경제성장과 사회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한 정책입니다.
한때 우려됐던 저출산 문제도 완벽한 출산장려정책으로 해결했습니다.
핀란드의 모든 임신여성들은 출산 전부터 무료 임신진단을 받을 수 있고, 임신중의 정기검진 등 임신 클리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출산직후에는 유모차와 기저귀 양육에 필요한 책자 등 양육용 물품이 무료지급되며,출산여성에게는 산후조리를 위해 105일간의 유급휴가가 제공됩니다.
출산휴가 종료 후에도 부모 중 한명은 158일간의 유급휴가를 쓸 수 있고 자녀가 17세가 될 때까지 1인당 월12만원에서 17만원의 자녀수당이 지급됩니다.
핀란드의 또다른 경쟁력은 전문가들과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내는 워킹그룹에 있습니다.
민주적인 방법으로 합의를 도출하고, 미래과제를 대비하는 워킹그룹은 핀란드의 미래 국가전략을 준비하는 제도적 시스템입니다.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경제발전과 고용창출 정책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룬 것도 오늘의 핀란드를 있게 한 밑거름이 됐습니다.
그러나 핀란드 성공을 가능케한 결정적인 이유는 높은 납세의식과 투명한 과세제도로 평가됩니다.
개인소득에 60%까지 부과하는 세금을 기꺼이 감내하고 아르바이트 소득까지 자진신고하는 철저한 납세의식!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대한 핀란드 국민들의 합의가 국가 경쟁력 세계 1위를 가능케 한 것입니다.
비슷한 역사적 경험을 갖고 정보통신 강국이라는 목표를 함께 지향하는 우리나라와 핀란드!
성장과 복지가 어우러진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하는 우리에게 핀란드의 경험은 좋은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KTV 국정와이드 (173회) 클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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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소국 핀란드에서 배운다 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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