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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산다!(buy) 우리만화` 전시회
등록일 : 200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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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만화책을 즐겨봤던 기억 있으실겁니다.

시들어 가는 우리 만화산업을 살리기 위한 만화장터가 열렸습니다.

`2006 산다!(buy) 우리만화`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만화산업은 한해 7천억원 규모, 그러나 만화는 빌려보는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대여 시장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온라인 상에 떠도는 불법 스캔 만화로 만화 시장은 갈수록 설 곳을 잃고 있습니다.

이런 국내 만화 시장을 살리기 위해 만화인들이 나섰습니다.

우리만화를 살리는 것은 물론 앞으로 만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우리만화 희귀본.

우리나라 삽화체 만화의 개척자로 알려진 박광현의 50년대 작품부터 당시 어린이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키워줬던 라이파이, 또 전국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던 엄마찾아 3만리까지.

이제는 돈을 주고도 살 수 없을 만큼 귀해진 우리만화의 역사를 하나하나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만화장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개인이나 단체가 갖고 있는 만화를 직거래 할 수 있는 만화벼룩시장도 열립니다.

또 우리만화 맛보기 코너에서는 부모님을 따라 나온 아이들도 저마다 읽고 싶은 책을 하나씩 골라 마음껏 읽습니다.

만화작가와의 만남도 있습니다.

최근 국산만화의 판권이 해외로 수출되는 등 우리 만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만화에 대한 인식전환과 함께 다시한번 만화가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