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루마니아, 2조7천억원 원전 프로젝트 협력
등록일 : 200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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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두번째 방문국인 루마니아에서 세일즈 외교를 이어갔습니다.
노 대통령은 2조 7천5백억원 규모의 루마니아 원전건설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합의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기자>
지난해 원자력 발전소 이용률에서 고리 4호기가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원전기술이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새로운 협력관계의 초석을 마련한 한국과 루마니아는 한-루마니아 원전협력 약정을 체결함으로서 루마니아 정부가 추진중인 ‘체르나보다’원전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이 낙찰될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체르나보다 원전은 캐나다형 중수로로 우리나라의 월성 3호기와 같은 방식이어서 루마니아에서도 한국의 참여를 적극 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르나보다 원전 3,4호기 건설 사업은 총 22억 유로, 우리 돈으로 2조7천5백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주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산업 해외진출로 기록됩니다.
한편 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루마니아의 외교관계도 격상됐습니다.
양국정상은 ‘한-루마니아간 우호 협력과 동반자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함으로서 1990년 국교수립 이후 큰 진전을 보지 못했던 두 나라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이와함께 정부간 투자보장협정 의정서와 과학기술개발 및 혁신협력 의정서, 한국 수출보험공사와 LG전자 루마니아 법인간 수출보험양해각서, 한국산업기술재단과 루마니아 전자소프트웨어산업진흥협회 간 IT협력양해각서, KOTRA와 루마니아 투자청 간 교역투자협력양해각서가 잇따라 체결돼 내년 1월 EU 가입을 앞두고 시장경제체제로 변화하고 있는 루마니아와의 실질협력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루마니아 국빈 방문일정을 모두 마친 노무현 대통령은 세 번째 방문국인 핀란드에 도착해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아셈에 참석해 세일즈외교를 이어갑니다.
노 대통령은 2조 7천5백억원 규모의 루마니아 원전건설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합의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기자>
지난해 원자력 발전소 이용률에서 고리 4호기가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원전기술이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새로운 협력관계의 초석을 마련한 한국과 루마니아는 한-루마니아 원전협력 약정을 체결함으로서 루마니아 정부가 추진중인 ‘체르나보다’원전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이 낙찰될 가능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체르나보다 원전은 캐나다형 중수로로 우리나라의 월성 3호기와 같은 방식이어서 루마니아에서도 한국의 참여를 적극 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르나보다 원전 3,4호기 건설 사업은 총 22억 유로, 우리 돈으로 2조7천5백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주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산업 해외진출로 기록됩니다.
한편 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루마니아의 외교관계도 격상됐습니다.
양국정상은 ‘한-루마니아간 우호 협력과 동반자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함으로서 1990년 국교수립 이후 큰 진전을 보지 못했던 두 나라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이와함께 정부간 투자보장협정 의정서와 과학기술개발 및 혁신협력 의정서, 한국 수출보험공사와 LG전자 루마니아 법인간 수출보험양해각서, 한국산업기술재단과 루마니아 전자소프트웨어산업진흥협회 간 IT협력양해각서, KOTRA와 루마니아 투자청 간 교역투자협력양해각서가 잇따라 체결돼 내년 1월 EU 가입을 앞두고 시장경제체제로 변화하고 있는 루마니아와의 실질협력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루마니아 국빈 방문일정을 모두 마친 노무현 대통령은 세 번째 방문국인 핀란드에 도착해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아셈에 참석해 세일즈외교를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