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기금 8천억원’ 운용 준비위 구성
등록일 : 2006.09.07
미니플레이
지난 5월 삼성그룹이 소유와 경영권을 교육부에 넘긴 삼성 이건희 재단의 준비운영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이르면 다음달 새로운 장학재단이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올해 초 삼성그룹이 사회환원 약속과 함께 내놓은 8천억원의 기금을 운용하기 위한 재단운영준비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9명의 운영위원에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해, 박영철 공적자금관리 위원장, 이영만 경기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재단운영준비위원회는 삼성이 내놓은 기금 7천3백억원을 관리할 새로운 장학재단의 명칭과 임원, 목적 등을 정합니다.
새로운 장학재단은 현 `이건희 삼성 장학재단`을 대체하는 것으로 삼성이나 정치권 인사와 관계없는 사회 각계인사 9명으로 이사진을 구성해 다음달 출범할 예정입니다.
장학재단이 설립되면 기금에서 나오는 1년에 400억원 정도의 이자를 주로 교육양극화 해소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에 기부된 740억원 상당의 주식은 주식 처분시기와 새로운 장학재단의 사업 방향과 내용 등을 봐가며 앞으로 구체적 사용처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 삼성에서 지원하고 있는 석,박사 유학생 지원 사업은 별도로 장학기금을 마련해 계속 지원하게 됩니다.
이르면 다음달 새로운 장학재단이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올해 초 삼성그룹이 사회환원 약속과 함께 내놓은 8천억원의 기금을 운용하기 위한 재단운영준비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9명의 운영위원에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해, 박영철 공적자금관리 위원장, 이영만 경기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재단운영준비위원회는 삼성이 내놓은 기금 7천3백억원을 관리할 새로운 장학재단의 명칭과 임원, 목적 등을 정합니다.
새로운 장학재단은 현 `이건희 삼성 장학재단`을 대체하는 것으로 삼성이나 정치권 인사와 관계없는 사회 각계인사 9명으로 이사진을 구성해 다음달 출범할 예정입니다.
장학재단이 설립되면 기금에서 나오는 1년에 400억원 정도의 이자를 주로 교육양극화 해소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교육부에 기부된 740억원 상당의 주식은 주식 처분시기와 새로운 장학재단의 사업 방향과 내용 등을 봐가며 앞으로 구체적 사용처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현재 삼성에서 지원하고 있는 석,박사 유학생 지원 사업은 별도로 장학기금을 마련해 계속 지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