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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e-sports 대회
등록일 : 200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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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정부의 강력한 정보화 추진 의지에 따라 IT 강국으로 올라섰지만 장애인들에 대한 정보화 지원은 아직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9월 5일 장애 학생들의 정보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 중학교 1학년인 욱주는 농구를 좋아합니다.

친구들과 직접 몸을 부딪히며 농구를 하고 싶지만 7살 때부터 몸에 힘이 빠지는 근무력증을 앓고 있어 온라인 게임으로 대신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욱주가 가상공간에서의 경기인 e스포츠대회에 출전해 다른팀과 가진 온라인 농구시합에서 이겼습니다.

이처럼 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 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특수교육정보화 대회와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가 열렸습니다.

“몸이 불편하고 보이지 않고, 듣지 못한다고 해서 소외될 수는 없습니다.
정보의 바다에 장애란 없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발견하길 바랍니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장애학생과 교사, 일반학생 등 모두 25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e 스포츠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저마다 진지한 눈빛으로 게임에 몰두합니다.

게임에 집중하는 모습 속에서 몸이 불편한 것을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한켠에서는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 게임인 피퍼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 대회도 열립니다.

한글타자와 워드프로세서 정보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저마다 빠른 손놀림으로 타자를 칩니다.

놀라운 집중력으로 어른도 따라가지 못할 정돕니다.

전국 특수교육 산업 박람회에서는 학습에 도움이 되는 각종 기자재와 소프트웨어를 선입니다.

장애 체험행사를 통해서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비장애인이 느낄 수 있는 장애인의 어려움은 아주 작습니다.

그러나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뛰어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