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난 21일 맹광위 중국공안부 부부장이 경찰청을 방문해, 양 기관간의 우호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찰청은 한·중 경찰교류 10주년을 맞이해 중국공안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양국 경찰 간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높이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참석한 이택순 경찰청장은 오는 2007년, 한중교류의 해와 더불어, 양국경찰도 의미 있는 교류행사를 마련해,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발전시키자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민들의 체류와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긴밀한 수사공조와 인권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양국경찰의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2006년 하반기 경무관급 해외 주재관의 부임신고를 받고, 북경 주재관 김용판 경무관과 워싱턴 주재관 이성한 경무관을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각각 파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