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뉴스 포커스
등록일 : 2006.08.24
미니플레이
한국철도공사의 구조적인 적자문제에 대해 정부차원의 종합적인 개선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올 1월부터 철도공사의 객관적인 경영진단을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해 왔습니다.

철도공사 흑자경영을 위한 향후 정부와 철도공사의 대책을 알아봤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과거 철도청의 만성적인 운영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작년 1월 설립됐습니다.

하지만, 출범 첫해 6,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경영자립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정부는 올 1월부터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관계부처와 철도공사 합동으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민간 컨설팅 업체와 협조해 경영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이번에 마련된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철도공사 출범 10년인 2015년 이내에 경영수지 흑자전환을 목표로 철도공사와 정부가 함께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철도 공사의 자구노력이 강도 높게 추진됩니다.

첫 번째는 인력운용의 효율화입니다.

31,000여명의 철도공사 현 정원을 그대로 유지한 채, 무인화, 자동화 설비투자를 통해 생산성을 더욱 높일 방침입니다.

두 번째는 역세권 개발을 통한 수익창출입니다.

용산 주변의 13만평, 대전 주변의 57,000평의 역세권 개발로 2025년까지 2조원이 넘는 수익을 창출할 방침입니다.

또 수익성이 낮은 300여 개의 적자역은 무인화와 간이역화, 운행축소 등을 통해 운영효율화를 유도할 방침이며, 철도공사가 보유한 약 3,000억원의 자산매각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향후 5년간 정부의 경영지원 방안도 병행됩니다.

정부는 먼저 철도공사가 출범할 당시 인수한 고속철도 건설 부채 4조 5,000억원의 이자 2,250억원을 앞으로 5년간 매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일반철도 유지보수비에 대한 정부지원 비율을 현행 30%에서 50%로 높여 재정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2단계 경부고속 철도와 호남고속철도 건설비에 대한 정부지원도 현행 35%에서 50%로 인상해 철도공사의 과다한 부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입니다.

정부의 재정지원 계획은 내년도 예산부터 반영될 예정이며, 정부와 철도공사는 매년 합동으로 추진실적을 점검 평가해, 이를 토대로 5년 후에 경영개선대책을 재수립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