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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별 복지 종합평가 첫 실시
등록일 : 200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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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지역의 복지수준은 어느 정도일지 궁금하실겁니다.

이 달부터 각 지역의 복지수준에 대한 종합평가가 실시됩니다.

평가가 좋은 지자체에는 특별 지원금도 지급됩니다.

이번 달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231개 시.군.구 지역 복지수준에 대한 종합평가가 실시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지방분권화에 따라 지역의 복지수준이 지자체별로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데다 복지 예산의 증가에도 주민의 복지체감도는 개선되지 않아 평가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시책을 종합 평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시.군.구의 자체 평가를 토대로 중앙평가단의 현장평가가 실시됩니다.

평가 지표는 복지 총괄, 복지 행정혁신,장애인.노인.아동.저소득층 복지,지역사회 복지계획 등 총 7개 분야.

복지부는 앞서 학계, 전문가,민간기관, 관계 공무원 등 92명의 현장평가팀을 구성하고 평가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복지부는 오는 11월 중 전국 평가대회를 열어우수 지자체에 대해서는 시상과 함께 총 39억 6천만 원의 특별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 결과 공개에 따라 지자체간 복지수준 향상 경쟁이 유도되고 특화된 복지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전반적인 지역복지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