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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자원봉사자, 복구 구슬땀
등록일 : 200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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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언제 있었느냐 싶게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수해지역에서는 무더위도 느낄 새 없이 복구작업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안성천이 범람하며 제방이 무너져 큰 피해를 입었던 안성 금광면 수해복구 현장을 보시겠습니다.

하루 300 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호우를 기록한 안성.

안성은 이번 장맛비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천제방이 열개나 유실됐고 농경지 900ha가 침수 됐습니다.

이재민은 286가구 758명에 달했고 급류에 휩쓸려 주민 한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도 입었습니다.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는 깊었지만 상처가 깊은 만큼 복구의지도 높습니다.

비가 그치기 시작하자마자 복구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관련 공무원과 주민, 자원봉사자들의 발 빠른 복구 작업으로 끝이 보일 것 같지 않던 복구작업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무너진 하천제방은 중장비가 나서 이미 응급복구를 마쳤고 주민들은 제방을 튼튼히 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에 한창입니다.

낮 기온 34도씨가 넘는 폭염 속에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은 굵은 땀방울을 쏟아냅니다.

아직 수해가 무언지 모를 꼬마 자원봉사자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삽을 듭니다.

안성천의 제방복구 작업엔 먼 곳에서 온 반가운 이들도 있습니다.

2003년 태풍 매미가 우리나라를 강타했을때 경기도민의 도움을 받은
마산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입니다.

하천유실, 주택.농경지 침수 등 안성의 피해지역 14곳에 오늘 투입된 복구 인원은 군장병과 경찰, 자원봉사자 등을 합쳐 모두 2천300 여명.

굴착기 등의 중장비도 220 여대가 동원 되 복구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경기도

하지만 관련 공무원과 주민,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경기도는 빠른 속도로 피해 복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