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PD수첩 동원호 피랍 보도 관련 리포팅
등록일 : 2006.07.31
미니플레이
동원호 선원 모두가 석방됐습니다.

MBC PD수첩이 정부가 석방에 뒷짐을 지고 있다고 비난한 지 5일 만입니다.

정부는 이번 석방을 계기로 협상의 과정과 어려움을 공개했습니다.

내용을 보게되면 PD수첩의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지난 4월 소말리아 주변 해역에서 납치됐던 원양어선 동원호와 선원 25명이 피랍 117일 만에 석방 됐습니다

지난 25일 MBC PD수첩에서 외교부가 동원호 석방에 뒷짐지고 있다고 보도한지 꼭 5일만입니다

PD 수첩은 정부가 동원수산에만 협상을 맡겨놓고 책임을 방임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이에대해 외교부는 납치된 직후부터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동원수산에만 협상을 맡겨놓은 적 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4일 동원호가 해적들에게 납치된 직후부터 대사급 협상지원대표 4명과 심의관급 2명 등 정부대표 9명을 교체 파견하면서 동원수산측과 숙식을 같이하며 협상전략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PD 수첩은 또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현지에서의 직접협상이 없었기 때문이고 정부가 인접국가인 케냐도 아닌 안전한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안이한 협상태도를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PD수첩의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외교부는 지난해 소말리아 해적집단에게 피랍된 선박 협상 대부분이 소말리아 현지가 아닌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해적들이 협상금액 송금 및 전달에 용이한 두바이를 협상장소로 원했기 때문입니다

외교부는 동원호를 납치한 해적은 소말리아 해적들 중에서도 가장 악명높은 해적집단으로써 지난해 소말리아로 구호물자를 전해주려는 유엔식량수송선을 납치해 4개월간 억류시킨적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소속 원양어선이 해외에서 억류됐을때 석방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인질문제는 생명을 담보로 하기에 어느 정도의 보안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언론에 의하여 정부의 석방노력이 폄하되고, 잘못 전달 된다면 정책의 훼손은 물론이고 억류된 선원이나 가족 모두에게 피해는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