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강원영서 폭우 상황
등록일 : 2006.07.28
미니플레이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충청도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내려 가면서 충북 진천과 음성 등 충청 북부지역에 집중적으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충북 제천과 진천, 충남 천안과 당진 등 충청 북 서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충남 연기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20에서 60 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2시 현재까지 충북 제천에 135mm를 비롯해 충주 131.5mm, 천안 121.5mm 등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인명피해도 발생해 28일 오전 11시쯤 진천군 구암리에서는 62살 곽 모 씨가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습니다.

또 진천군 광혜원면 칠장천이 범람위기에 놓여 일대 주민 5백 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진천군 초평면과 이월면에서는 20여가구가 침수됐고 음성군 영산리 도로 등 10여 곳이 일부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한강 홍수통제소는 경기도 안성의 안성천 군문교 수위가 경계 수위인 6M를 넘음에 따라 홍수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하고 동연교에도 홍수주의보를 내리는 한편 안성천 하류의 원평동 970가구에 대해 대피 준비태세를 내렸습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강원도내에는 오후들어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영월과 홍천, 횡성 지역 등에서 시간당 강우량이 7~8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영월과 평창, 횡성, 정선, 원주와 홍천, 춘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 동해와 태백, 삼척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탭니다.

27일 내린 비로 2차 피해가 예상되는 평창과 인제 지역에 주민대피령이 발효돼 있습니다.

인제군 10개 지역주민 630명, 평창군 15개 지역주민 429명 등 모두 1000여명이 인근 마을회관과 학교 등에 대피해 있습니다.

많은 비로 전면 중단된 복구 작업은 비가 줄어든 일부 지역에서는 재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기록된 강수량은 홍천 298 밀리미터를 비롯해 춘천 168, 원주 158 인제가 145 밀리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27일 28일 내린 비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아직까지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인제를 비롯한 강원 영서지역에 최고 15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있어 피해 주민들은 가까스로 응급복구한 도로와 전기 전화 시설이 또 다시 끊길까 노심초사하면서 비가 그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