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외교장관 회담, 북 선택 주목
등록일 : 200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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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에 참가 중인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아소 다로 일본 외상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한일간의 불편한 상황을 대변하듯 회담 분위기는 무거웠고, 반 장관은 우리측과 협의 없이 일본이 안보리 결의안을 제출한 것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한일 외교 장관 회담은 전날 한중 외교 장관 회담과 달리 무겁게 시작됐습니다.
한일간 지속돼온 역사 문제도 원인이지만 일본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초안을 제출하면서 우리 정부와 사전에 협의하지 않은 것이 더 큰 이유였습니다.
반 장관은 이에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일본의 책임있는 정치인들이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거론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압력행사도 필요하지만 대화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이런 원칙하에 한국과 긴밀히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소다로 외상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일본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기 때문에 이를 진지하게 검토하는 일본의 입장을 이해해달라고 답변했습니다.
아울러 일본이 직접적으로 선제공격을 거론한 적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양측은 그러나 북한이 추가적 조치로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을 방지하고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노력하자는 데는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한편,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백남순 북한 외상이 차례로 말레이시아에 도착함에 따라 양국간의 접촉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한일간의 불편한 상황을 대변하듯 회담 분위기는 무거웠고, 반 장관은 우리측과 협의 없이 일본이 안보리 결의안을 제출한 것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한일 외교 장관 회담은 전날 한중 외교 장관 회담과 달리 무겁게 시작됐습니다.
한일간 지속돼온 역사 문제도 원인이지만 일본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초안을 제출하면서 우리 정부와 사전에 협의하지 않은 것이 더 큰 이유였습니다.
반 장관은 이에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일본의 책임있는 정치인들이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거론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압력행사도 필요하지만 대화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이런 원칙하에 한국과 긴밀히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소다로 외상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일본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기 때문에 이를 진지하게 검토하는 일본의 입장을 이해해달라고 답변했습니다.
아울러 일본이 직접적으로 선제공격을 거론한 적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양측은 그러나 북한이 추가적 조치로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을 방지하고 6자회담에 복귀하도록 노력하자는 데는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한편,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백남순 북한 외상이 차례로 말레이시아에 도착함에 따라 양국간의 접촉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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