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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북상, 강원지역 주민 대피령
등록일 : 200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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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장맛비로 피해가 컸던 강원도 영서지역에 또다시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추가피해를 우려해 복구작업이 중단되고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그야말로 비상상황입니다.

춘천과 철원, 양구, 인제, 화천 등 강원 영서 중·북부지역에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도 굵은 빗줄기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지역으로, 이 곳에는 내일 밤까지 모두 100~20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많게는 곳에 따라 300mm의 집중호우도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강원지역의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락객과 주민들에게 조기귀가와 위험지역 사전대피를 알리는 휴대폰 문자재난방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27일 내린 비는 오후 3시 현재 춘천이 100mm로 가장 많고, 인제 84, 철원 78, 홍천이 45mm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인제 지역 14개마을은 26일 저녁 6시에, 평창 지역 2개마을은 오늘 오전 10시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현재 인제지역 주민 천 100여명 중 위험지역 주민 420 여명이 대피했고, 나머지 주민과 평창지역 주민 210 여명은 비가 오는 상황에 따라 대피할 예정입니다.

현재 이 두 지역은 대피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공무원 등이 배치돼 있습니다.

대피한 주민들은 현재 지대가 높은 지역에 위치한 인근 학교 등 안전지대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또 복구중이던 도로가 유실 돼기도 했습니다.

인제읍에 덕산리에서 덕적리, 하추리에서 가리산리, 한계리에서 장수대, 하답에서 귀둔 등 4개 구간의 도로가 유실돼 차량 통행이 제한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