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파주신도시는 올 하반기 운정지구가 천여 가구를 분양하는 등 ‘포스트 판교’의 대표주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여러 가지 개발호재가 풍부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입니다.

올 하반기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있는 운정지구를 찾아가봤습니다.

교하지구와 함께 파주시도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파주 운정지구는 교하읍 일원 285만평에 개발되는 택지지구입니다.

주택공사가 사업시행을 맡아 모두 4만7천여 가구, 13만 2천여 명의 인구를 수용할 전망입니다.

이곳은 판교나 하남 풍산지구에 비해 20~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됩니다.

제2자유로 개통과 경의선 복선전철화 등으로 파주 운정지구는 교통 여건도 대폭 개선됩니다.

오는 2008년 경의선복선 전철공사가 마무리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50분이면 도착합니다.

파주운정지구 주변에는 일산과 교하택지개발지구, 파주 LCD공장, 출판문화단지를 비롯해 고양 국제전시장과 지방산업단지 등이 입지해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각종 개발재료도 풍성해 파주읍 봉서리에는 남북화물내륙기지가 건설되고, LCD단지에 이어 LG그룹 4개 계열사의 공장건립도 추진 중입니다.

파주운정지구는 다른 신도시와 이렇게 차별화 됩니다.

파주운정지구는 생태체험공간 등 다양한 휴식과 레저 활동이 가능합니다.

인근의 소리천과 인공호수를 연계해서 생태공간으로 조성해 관광레저, 휴양도시로 개발됩니다.

또 이곳은 LG필립스 등 주변산업단지와 상호협력이 가능한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갖췄습니다.

자족시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도심형대학과 국제화웰빙단지 등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파주운정지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국내 신도시 최초로 첨단 정보화도시로 개발된다는 점, 각종 정보컨텐츠 통합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정보교류체계가 구축됐으며, 지역교통 등을 연결하는 생활정보인프라도 갖췄습니다.

편리하고 쾌적함을 갖춘 것은 물론 교류와 지속이라는 신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주고 있는 파주운정지구

파주운정지구는 자족기능을 확보해 낙후된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생활을 대체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한 남북교류의 거점으로 떠오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