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반박 : NAFTA의 경제효과
등록일 : 200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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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은 멕시코 양극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NAFTA때문이라는 주장을 이번에도 되풀이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통계자료에 의하면 NAFTA는 오히려 멕시코의 경제체질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PD수첩의 주장이 타당성을 갖기 힘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빈부격차로 인한 양극화 현상.
PD수첩은 이같은 멕시코의 양극화는 NAFTA 체결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PD수첩은 멕시코의 예로 볼 때 한미FTA가 체결되면 우리나라의 양극화 문제도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예단했습니다.
그러나 멕시코의 양극화 문제는 실상 NAFTA 이후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 타당한 분석입니다.
레안드로 아레야노 주한 멕시코 대사 또한 우리 정부와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아레야노 대사는 지난 14일 매일경제 신문에 기고를 통해 멕시코의 양극화는 스페인 부왕이 통치하던 식민지 시대에 야기된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며 NAFTA 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러 통계자료상으로 NAFTA는 멕시코 경제 전반에 걸쳐 이득을 가져다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선 소득분배 상황을 나타내는 지니계수를 살펴보면 멕시코는 1994년 53.6에서 98년 53.3, 그리고 2002년 51.1로 계층간 소득격차가 NAFTA 이후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NAFTA를 체결하지 않은 인근 국가들은 같은 기간 소득격차가 크게 확대됐습니다.
PD수첩의 주장과는 달리 NAFTA가 멕시코 경제에 미친 효과도 상당합니다.
GDP대비 교역규모는 NAFTA체결 이전 36%에서 62.7%로 늘어났으며,연평균 수출액은 310억불에서 NAFTA 체결 이후 1,253억불로 4배나 증가했습니다.
실업률 또한 95년 5.8%에서 98년 2.9%, 그리고 2002년 2.4%로 갈수록 내려가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사회 경제적 문제를 NAFTA 체결의 결과로만 해석하는 PD수첩의 보도는 올바른 접근법이 아니며,더욱이 멕시코의 문제를 한미 FTA의 결과와 결부시키는 것 또한 잘못된 것이라는 정부의 지적은 이같은 수치와 자료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통계자료에 의하면 NAFTA는 오히려 멕시코의 경제체질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PD수첩의 주장이 타당성을 갖기 힘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빈부격차로 인한 양극화 현상.
PD수첩은 이같은 멕시코의 양극화는 NAFTA 체결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PD수첩은 멕시코의 예로 볼 때 한미FTA가 체결되면 우리나라의 양극화 문제도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예단했습니다.
그러나 멕시코의 양극화 문제는 실상 NAFTA 이후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 타당한 분석입니다.
레안드로 아레야노 주한 멕시코 대사 또한 우리 정부와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아레야노 대사는 지난 14일 매일경제 신문에 기고를 통해 멕시코의 양극화는 스페인 부왕이 통치하던 식민지 시대에 야기된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며 NAFTA 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러 통계자료상으로 NAFTA는 멕시코 경제 전반에 걸쳐 이득을 가져다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선 소득분배 상황을 나타내는 지니계수를 살펴보면 멕시코는 1994년 53.6에서 98년 53.3, 그리고 2002년 51.1로 계층간 소득격차가 NAFTA 이후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NAFTA를 체결하지 않은 인근 국가들은 같은 기간 소득격차가 크게 확대됐습니다.
PD수첩의 주장과는 달리 NAFTA가 멕시코 경제에 미친 효과도 상당합니다.
GDP대비 교역규모는 NAFTA체결 이전 36%에서 62.7%로 늘어났으며,연평균 수출액은 310억불에서 NAFTA 체결 이후 1,253억불로 4배나 증가했습니다.
실업률 또한 95년 5.8%에서 98년 2.9%, 그리고 2002년 2.4%로 갈수록 내려가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사회 경제적 문제를 NAFTA 체결의 결과로만 해석하는 PD수첩의 보도는 올바른 접근법이 아니며,더욱이 멕시코의 문제를 한미 FTA의 결과와 결부시키는 것 또한 잘못된 것이라는 정부의 지적은 이같은 수치와 자료에 근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