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경기, 강원지역 등의 집중호우로 생활기반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긴급 지원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서민피해 응급복구를 위한 신속한 지원과 손실된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복구방안이 포함된 정부 대책을 알아보았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집중호우 예상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립지역 구조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고립지역 주민과 대피중인 관광객 안전을 위한 특별구조반을 편성해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태풍 에위니아 및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도록 대통령에게 건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교통과 통신 전기 두절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재민에 대한 정부지원금을 최대한 빨리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사망 실종자에 대해서는 2천만원, 부상자에게는 천만원이 각각 지원됩니다.

전파된 주택에 대해서는 천 4백만원, 반파 주택에 대해서는 7백만원의 복구비가 지원되고, 침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세대당 천 육백만원의 수리비가 지원됩니다.

생계지원비는 세대당 176만원이 지급되며 소상공인에게는 100만원의 의연금이 지급됩니다.

농경지 등 재산피해에 대해서는 피해정도에 따라 최대 3억원이 지급됩니다.

아울러 재난방송 전문채널을 확보해 조기 위험경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해 응급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센터를 가동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피해지역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특별교부금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농어민에 대한 수해복구 융자금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