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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영향 크지 않다`
등록일 :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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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우리 경제에 큰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미사일 발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이고 제한적인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대북강경조치 등에 따라 금융시장이 악화될 징후가 보이는 경우에는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입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5일. 주가가 떨어지고 환율은 오르는 등 금융시장은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곧 회복됐고, 이후 추가로 나타난 금융시장의 약세 또한 미사일 뿐 아니라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이란 핵 이슈, 유가 상승 등 국제금융시장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스탠다드앤푸어스와 무디스 등 신용평가사들도 이번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에 대해 즉각적인 국가신용등급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 최근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밝혔던 시각이 다소 변화할 가능성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골드만삭스 등 주요 해외투자기관들 또한 이번 사태로 기존 투자전략에 큰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과거 북한 관련 이슈가 발생했을 때 금융시장이 받는 영향이 크지 않았고,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사실상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북한이 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할 가능성이 있고 유엔 안보리의 대응방안이 나오지 않는 등 앞으로의 상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신중한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필요할 경우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