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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을 기다린 여름
등록일 :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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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출입이 제한 됐던 비무장지대가 관광상품이 속속 개발되면서 도시민에게 훌륭한 가족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쟁의 상흔은 남아 있지만 비경을 자랑하는 DMZ의 특별한 여름을 살펴봅니다.

비무장지대 민통선 민족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 한 땅입니다.

그러나 이곳에도 어김없이 여름이 찾아 왔습니다.

초소에서 20분간 비포장도로를 달려 도착한 두타연.

분단 이후 50년간 사람의 발길이 닫지 않던 두타연은 인고의 시간을 보상이라도 받듯 비경을 자랑하며 힘찬 물줄기를 내뿜습니다.

반세기 동안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두타연은 이제 누구든지 간단한 신고만으로 출입 할 수 있습니다.

안내를 맡은 이창순 문화해설사는 분단 50년이 지난 2003년부터 일반인 출입이 가능해 진 두타연에는 1급수에 만 서식한다는 열목어와 하늘 다람쥐 등을 볼 수 있다고 자랑합니다.

양구읍에서 산길을 굽이굽이 돌아 넘어가면 펀치볼이라는 이색 마을이 나타납니다.

가칠봉에서 바라 본 해안면은 마치 화채그릇처럼 음푹 파인 지형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굴뚝 하나 없는 해안면은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으로 이곳의 산나물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특히 해안면에는 전쟁 기념관과 제4땅굴 등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관광과 안보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가족 여행에 제격입니다.

지역 주민들도 민통선 지역 개방에 따른 관광객 유치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분단의 아픔과 안보자원, 농촌체험 등을 주 테마로 개발한 DMZ 관광상품.

휴가철을 맞은 도시민을 유혹하기에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