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혹시 우리의 안보가 위협받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많으실 것입니다.

우리 군은 차분하면서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자마자 국방부는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며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우선 군은 24시간 상황실 근무를 강화하는 상황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또 북한에 대한 정보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서해 북방한계선을 포함한 육·해·공의 경계태세도 강화해 만일의 사태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북한이 새로운 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긴장의 고삐를 놓지 않고 있습니다.

군사대비태세 강화는 우리 군이 만약의 사태에 기민하게 대처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됐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해 정부의 정보수집과 대응이 늦지 않았느냐는 일부 언론의 지적에 대해 정부는 적절하게 대응했다는 입장입니다.

서주석 청와대 안보수석은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부가 상황 발생 초기부터 관련국과의 정보공조를 바탕으로 사태를 면밀히 예의 주시해왔고, 미사일 발사 직후에도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