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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긴급복지지원금 보도 관련 보건복지부 입장
등록일 : 200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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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은 6월 22일 “긴급복지지원금 그림의 떡”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경향신문은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진 가정을 돕기 위해서 정부가 지난 3월부터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제도가 제 구실을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지원 기준이 까다롭고 제도 운영이 미숙해서 신청자 3명 중에서 한 명 지원받기도 힘든 상황이라는 내용이었는데요, 보건복지부는 보도 설명 자료를 통해서 이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팀은 긴급지원제도는 주소득자가 사망했거나 가구 구성원이 질병에 걸려서 갑자기 생계 유지가 곤란해졌을 경우에 단기간에 지원하는 제도라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보도에서 지적하는 만성 질환이나 만성 빈곤은 긴급지원제도의 지원 대상이 아니고 다른 의료보장 제도와 사회복지 제도를 통해서 지원 받을 수 있다는 해명이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긴급지원제도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보완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