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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항공회담 결과 발표
등록일 : 200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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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중국의 항공 노선과 운행회수가 대폭 늘어납니다. 양국이 단계적 항공 자유화에 합의함으로써 이뤄진 결과입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에게 두 번째로 큰 국제항공 운송 시장입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전 지역과 중국의 산둥성간 상공을 양국 민항기와 화물기가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웨이하이에서 가진 한중 항공회담 결과, 양국이 항공자유화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로 우선 우리나라와 중국 산둥성, 하이난도를 시범적 항공 자유화 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또 인천에서 선전과 다롄을 오가는 10개 여객노선을 신설해 주 80회 운항하기로 하고 기존 북경과 상하이 노선은 운항회수를 주 117회로 늘려 총 43개 노선이 주 401회를 운항하게 됩니다.

화물노선도 현행 7개 운항지점을 9개로 확대해 주24회 운항회수가 주36회로 늘어납니다.

뿐만 아니라 여객노선의 경우 기존 1노선 1사 원칙을 완화하고 화물은 아예 폐지해 항공사의 영업활동 자율권이 보장받게 됩니다.

여기에 매년 별도의 회담을 개최해 중국내 자유화 지역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향후 항공운항 전면 자유화에도 합의한다는 계획이어서 교류 증가와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건교부는 양국간 합의 내용을 토대로 향후 2~3개월 안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적절한 노선을 배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중 항공자유화 합의는 우리나라가 일본을 제치고 중국의 최대 항공협력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향후 인천국제공항을 허브화하고 지방공항을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