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경찰이 지난 2월부터 추진했던, ‘국민생활안전확보 100일계획’이 지난 6월 1일 성공적으로 종료됐습니다. 조직문화 혁신과 적극적인 치안활동 전개 등 경찰의 노력이 거둔 100일간의 성과를 살펴봤습니다.

경찰이 지난 2월부터 시행해온 ‘국민생활 안전확보 100일 계획’이 성공리에 종료됐습니다.

이 계획은 치안에 대한 국민 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사회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범죄단속부터 생활안전·교통소통 등 경찰 활동 전반에 걸쳐 시행돼왔습니다.

경찰은 100일간 현장중심 나비형사활동과 민생범죄 단속, 전략적 치안강화구역 운영, 교통안전 혁신, 그리고 신속한 민원처리 대책 등을 중점 추진해왔습니다.

현장중심 활동을 위해서 나비 형사활동이라는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서 명함과 엽서배포, 범죄피해사례 접수 등의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진기간 동안 피해신고 7,665건, 범죄첩보 10,539건을 접수받았고, 이 중 피해신고 2,566건과 범죄첩보 1,945건을 처리 중에 있습니다.

나비형사 활동과 함께 4,279개소의 전략적 치안강화구역 운영과 프로파일링 등을 통해서 범죄검거율을 향상시켰습니다.

미제사건 이었던 마포 연쇄성폭행사건과 천안 부녀자 연쇄살인사건 등을 연달아 해결했고 편의점 등 범죄빈도가 높은 지역을 집중 순찰해 민생 침해형 범죄 단속의 성과도 높였습니다.

이런 적극적인 치안활동으로 100일 계획 추진이후 살인·강도·절도·강간·폭력 등 5대 범죄검거건수는 9만7천70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 증가했고 검거율도 75.6%로 2.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경찰은 또한 고소·고발사건 민원 처리를 간소화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증대시킨 성과도 거뒀습니다.

고소·고발 즉일조사제와 책임수사제를 통해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시키고 이의조사팀을 운영해 민원인의 불만을 적극 수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통 분야의 경우 등하교길 어린이 교통안전확보를 위해 안전한 스쿨존 만들기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경찰관 48만 명 등 연인원 189만여 명을 동원한 결과 작년 동기보다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17.3%, 부상자 15.3%를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100일 계획 기간 동안 경찰은 지휘관 현장체험과 워크숍개최 등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수평적 의사전개로 치안역량을 높였습니다.

또, 범인검거 유공자 55명이 특진되는 등 적극적 치안활동은 물론 전 경찰관의 발전적 경쟁체제를 유도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100일 계획은 경찰의 조직문화 개선과 현장중심 치안서비스 정착 등의 성과를 거두며 성공리에 종료됐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치안 현장에 지속 적용돼 경찰 혁신과 치안신뢰도가 꾸준히 향상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