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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산림네트워크로 황사 걷어낸다
등록일 : 200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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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은 유엔이 제정한 `사막화의 날`이라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십니까?

매년 봄 우리를 괴롭히는 황사도바로 이 사막화가 주범입니다.

우리 정부의 주도로 동북아 국가들이 힘을 모아 황사 잡기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매년 4~5월이면 찾아와 온 나라를 누렇게 뒤덮는 `봄철의 불청객`.이제 그 황사가 걷힐 날도 그리 머지는 않아 보입니다.

우리나라가 중국, 일본, 몽골 등의 국가들과 국제 전문기구까지 포함한`동북아 산림 네트워크`를 구성해 황사를 걷어내는 데 힘을 모읍니다.

이는 지난 5월 노무현 대통령이 몽골을 방문했을 때양국 정상이 합의한 `황사 및 사막화 방지 협력사업`을 동북아 주변국가와 국제기구까지 아우르는 협력으로 확대 발전시킨 결과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산림청 주도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등의 국제기구들과 황사의 발원국 및 영향국인 몽골, 중국, 일본 등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동북아 산림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심포지움을 열었습니다.

동북아 국가들과 국제기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산림현안을 함께 논의한 심포지움에서는 국가별로 자국의 사막화 방지 프로그램을 소개함은 물론우리 정부의 동북아 산림네트워크 구상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종합적인 토론을 가졌습니다.

연락사무소를 한국에 설치하게 될 동북아 산림네트워크 구축안은 다년간 작업계획을 수립해 사막화 방지를 위한 동북아 공동협력사업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중국의 사막화 면적은 전국토의 28%에 이르며 매년 만4백 km2가 메마른 땅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웃나라들이 입는 황사 피해는, 사막화가 더 이상 몇 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지구촌 전체가 직면한 위협이라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우리 정부가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 경험과 기술을 십분 활용해 주도하는 동북아 산림네트워크는 나라간의 협력을 통한 사막화 방지 사례의 국제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