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장병들의 즐거운 병영문화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국방부 내에 군 고충처리위원회가 신설됩니다.

군 복무 가산점 제도의 대안으로 국가봉사경력 가산점제의 도입도 추진됩니다.

하루 일과를 마친 장병들이 내무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기타를 치며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장병도 있습니다.

정부의 병역문화 개선 노력의 효과를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병영 문화 개선의 효과를 더 극대화하기 위해 제도적 뒷 받침이 필요하다고 보고 군 고충처리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신설될 고충처리 위원회에서는 장병이나 군무원 등에 대한 불공정한 인사나
각종 애로사항을 조사해 시정하는 업무를 맡게 됩니다.

일종의 `옴부즈맨` 역할입니다.

국방부는 또 군 복무자에 대한 국가보상 일환으로 국가봉사경력 가산점 제도를 신설할 방침입니다.

군복무 가산점 제도가 사실상 폐지 됐기 때문에 대안으로 검토하겠다는 것이 국방부의 입장입니다.

이와함께 신병교육 수료 전에 현역복무 부적합자로 판정되면 즉시 보충역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최전방의 전체 GP를 2015년까지 개조해 운동기구와 편의시설 등을 갖추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심해잠수사와 헬기정비사 등 군에서 취득한 전문분야 자격증을 사회에서 인정받도록 하는 내용의 국방자격법도 마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