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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은 미디어, 사회적 책임 가져야`
등록일 : 200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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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12일 주요 포털사이트 대표와 인터넷 서비스 책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미디어로서 포털사이트의 사회적 책임과 산업으로서 포털사이트의 전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네이버와 다음, 파란 등 8개 포털사이트 대표와 인터넷 서비스 책임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포탈서비스가 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의미가 있는 많은 정보를 다루고 있어서 미디어라고 불리우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인터넷 미디어는 무한대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그 장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책임을 가지는가에 많은 의문을 남겨 놓고 있지만 사회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인터넷 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로 민주주의에는 선거라는 제도가 있고 견제와 균형이라는 제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민주주의를 발현하는 궁극적 제도인 선거에서 미디어가 어떠한 권력을 갖고 어떠한 역할을 하며, 또 어떠한 책임을 지는지에 관심이 있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 소비자 주권이 성립될 때 그 경제가 민주주의 경제라고 생각하며 정치에 있어서 소비자 민주주의가 성립할 때 그 정치가 민주주의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제도와 권력에 대한 견제와 균형 시스템이 민주주의 제도의 요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편 산업으로서의 포털사이트의 전망에 대해서도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조선과 자동차, IT 등의 성공을 언급하면서 정책하는 사람으로 뭔가 도움을 주겠다고 밝혀 포털사이트 발전에 정책적으로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