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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피랍 근로자 석방 노력 계속
등록일 : 200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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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된 한국인 근로자 5명이 우리 시각으로 8일 밤 10시 풀려 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사실을 확인중입니다

한국인 근로자 5명을 피랍한 나이지리아의 델타 해방운동 MEND가 성명을 통해 우리 시각으로 잠시 뒤인 밤 10시, 이들을 석방하겠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는 이같은 조치는 수감중인 무장단체의 지도자 무자히드 도쿠보 아사리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쿠보 아사리가 어떻게 또 어디에서 이런 언급을 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이에 앞서 로이터 통신도 아사리가 한국인 근로자들을 풀어줄 것을 지시했다고 무장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이와 함께 아사리가 보낸 이메일을 공개했는데 아사리는 여기에서 자신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이익과 자유의 기치아래 이들을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근로자들이 피랍된 지역의 부족 왕의 요청을 받고 이들을 풀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아직까지 현지의 대우건설이나 나이지리아 주정부로부터 직접 석방과 관련해 연락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나이지리아 주정부로부터 납치 조직과 협상을 시작했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석방에 대해서는 확인 된것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에 이번 사태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고 있으며 피랍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협상과정에서 물리력 행사를 피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피랍자들은 포트 하코트 열대우림지역의 오두막에 안전하게 억류돼 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