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5.31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총 6장의 용지에 투표를 해야 합니다.

복잡할 것 같지만 방법을 알면 간단하다고 합니다.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유권자 1명이 찍어야 할 투표용지는 모두 6장입니다.

용지의 양식은 같지만 내용과 색깔이 다 다릅니다.

광역단체장 1장, 광역의원 2장, 기초단체장 1장, 그리고 기초의원 2장입니다.

투표 당일 투표를 하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신분증을 지참해야 신분확인이 가능합니다.

신분확인 후 선거인명부를 대조한 뒤 투표용지 3장을 받습니다.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이 먼저입니다.

기표소에서 한 장당 1곳씩 찍고 나와서 투표함에 넣습니다.

이렇게 해서 1차 투표가 끝납니다.

다음엔 2차 투표용지 3장을 받습니다.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을 뽑는 용집니다.

두번째 기표소에서 기표하고 투표함에 넣으면 끝납니다.

이번 선거가 2002년 지방선거 때와 다른 점은 이렇습니다.

우선 2002년엔 투표용지가 4장이었지만 이번에는 6장입니다.

여기에다 이번 선거부터는 소선거구제에서 중선거구제로 바뀌었기 때문에 자칫 혼돈을 일으킬 요소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기초의원의 경우 같은 정당에 속한 여러 명의 후보가 한 선거구에서 나오기 때문에 자칫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의 후보 모두를 찍을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당이 같더라도 투표는 한 후보에게만 해야 합니다.

같은 당이라고 해서 여러명에게 투표하면 중복투표로 무효처리 되기 때문입니다.

내 지역 일꾼을 뽑는 소중한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는 방법. 투표 용지 한 장에 도장은 한 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