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역시 한국은 역동적이다.`

한국을 방문 중인 하버드 대학교 학생들의 탄성입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가 이들을 만나 한국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도왔는데요.

가까운 미래에 세계 경제 흐름을 주도할 하버드대학 MBA 과정의 공부벌레들이 한국의 경제 리더, 한덕수 경제부총리를 만났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는 칼 아이칸의 경영권 위협부터 고유가 시대 에너지 대책까지 속사포처럼 터지는 질문은 한국 경제에 대한 이들의 관심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특히, 론스타 문제로 불거진 `한국 내 반 외자 정서`에 대한 질문에 한 부총리는 `해외자본에 대해 국수주의적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 압력이 많았지만 한국 정부는 이를 효과적으로 헤쳐왔다`며 `국내외투자자 동등 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강조해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에 대한 질문에는 `한국이 고도성장을 위해 자원 배분을 특정 분야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현재 재벌들이 탄생했다`는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대.중소기업간 협력을 위한 강력한 정책들을 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경제에 대한 짧지만 심도 깊은 논의를 마친 이들은 `한류`열풍의 주역들을 만나기 위해 자리를 뜨며 `다이내믹 코리아`, 한국의 역동성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올해로 2회째인 하버드대 `코리아 트립`은 모집시작 3분 만에 지원이 마감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미래의 세계 경제 리더들이 아시아의 용, `한국`에 주목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