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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화장품 유통 개선…FTA효과 촉진"
등록일 :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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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FTA 발효에도 가격거품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수입 화장품의 유통구조를 손보기로 했습니다.

독점적 수입·판매를 통한 과도한 유통이윤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수입 화장품의 병행수입을 활성화해, 수입과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FTA 발효에도 불구하고 가격인하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수입 화장품의 독점적 수입.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유통이윤을 줄이고 정확한 가격과 품질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합리적 선택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재완 장관/기획재정부

"해외 유명 브랜드와 경합할 수 있는 국산화장품 개발을 위해 전략적 R&D지원을 늘리겠습니다"

기름값 안정을 위한 후속대책도 논의됐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 4월 19일 석유제품 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이 발표된 이후 그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서울지역 25곳을 포함해 알뜰주유소 천곳을 설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석유제품의 공급선 다변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전자상거래용 수입제품에 할당관세를 도입하고, 삼성토탈의 알뜰주유소용 휘발유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관련해 가뭄이 심한 지역에 주말까지 급수 조치를 완료하고,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120억원의 가뭄대책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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