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요, 교육 현장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정부가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 출신 국가와 교사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한국 교실에 몽골선생님.
피부색을 같지만 전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이 몽골 선생님은 지난 3개월 동안 통역을 통해 몽골의 문화와 역사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다문화 학생을 돕는 이중언어 강사 교육에도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검버수렌/ 몽골 역사 교사
“제가 몽골인으로 알려주는 몽골이 세계 속 다양한 나라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닫고 학생들이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한국의 예비 교사 19명도 몽골의 학교를 찾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한편, 다문화 교육을 위한 수업 경험을 쌓았습니다.
한국과 몽골간 교사 교류는 다문화로 바뀌는 교육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부터 시작했습니다.
다문화 가정 학생은 해마다 6천여 명씩 늘고 있는데, 그 가운데 부모의 출신 국가 비율이 15%로 가장 높은 몽골이 첫 교류국이 됐습니다.
다문화 대상국과의 교사 교류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꿈을 키우는 배움의 터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의미있는 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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