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물놀이 떠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물에 빠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김유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물놀이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지난 해에만 52명.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거나 인적이 드문 지역에서 주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물놀이 사고는 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한달동안 가장 많이 일어났는데, 대부분 술을 마시고 수영하거나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고 구조장비 없이 맨몸으로 물에 뛰어드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럴 땐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페트병이나 물통에 물을 채운 후 끈으로 묶어 던지면 좋습니다.
단, 페트병은 반드시 물이 흘러오는 방향으로 던져야 합니다.
최성민 과장/ 영월소방서 예방안전과
"페트병에 물을 1/3 담아서 끈으로 묶어서 강 상류를 향해 던집니다"
구조 후 심장과 호흡이 멈췄다고 판단되면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생명에 지장이 없습니다.
1분에 100회 속도로 가슴을 30회 압박한 후 두차례에 걸쳐 인공호흡을 실시합니다.
맹형규 장관/ 행정안전부
"올해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놀이철을 앞두고 전국 시도 안전요원들의 구조능력을 평가한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1,700여곳을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6천여명의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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