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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가 위기관리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업활동과 수출입 등 최근 경제지표들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보도에 강석민 기자입니다.

'최근 경제지표들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위기관리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최근 들어 주요국 정책대응에 대한 기대 등으로 다소 안정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잠재적 불안요인은 여전하다고 전제하고, 시장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필요할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이 공고히 협조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하반기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기 위한 전략적인 대응도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남은 하반기 동안 당면 국정과제를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이미 발표된 과제와 쟁점과제 정리를 통해 위기극복과 성장의 활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논의된 '산업융합발전 기본계획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산업융합의 기본정책을 종합적으로 제시한 계획을 마련해 이달 중순쯤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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